[영상리뷰 및 정리] 소통이 안되면 고통이 온다 <김창옥 강사>
동의보감에 큰 주제 중에 하나가 "소통이 안되면 고통이 온다" 네요. 소통이 안 되면 고통이 온다 사실 우리가 이제 어느 정도 먹고 사는 데의 최소한의 안전들이 보장되고 난 이후에 우리의 보통 대부분은 불통해서 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남녀든 부모 자식이든 회사든 친구든 헤어질 때, 성격 차이로 사실 성격 차이는 조금 이렇게 좋게 표현한 거고 아주 현실적으로는 말이 안통한다는 것예요.
말이 안 통하니까 이제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고 그러니까 당연히 이제 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근데 남자하고 여자가 말이 그렇게 좀 잘 통하는 것 같으세요 ?
잘 통하는 집이 있고 그 안 통하는 집이 있습니다.
- 김창옥 강사 "저는 그게 이제 우리는 한 민족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되게 다문화 가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우리는 되게 다른 문화에서 태어났고 되게 다른 언어 체계를 쓰는데 그러면 이 다문화 가정이 만났는데 이게 잘되려면 제가 보기에 부부는 가장 중요한 게 예의를 지키는 거라 생각해요.
예의 없는 사랑은 존재하지 않고, 나-내가 사이가 안 좋으면 이성과의 사이가 좋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꾸 소통이라는 걸 나하고 외부 세계에만 생각을 많이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 나하고 외부 세계에 항상 근원적 영향을 주는 건 나하고 내 사이입니다.
이것을 쉽게 설명하면 사람 안에 자기에게 말을 거는 셀프 텔러라는 게 있다고 합니다. 근데 이 셀프 텔러는 보통 언제 나한테 소리를 들려주고 말을 하냐면 살다가 힘든 날이 오거나, 어떤 어떤 중요한 걸 결정할 때 이 소리없는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요즘 이렇게 잘 되다 안 될 수 있는데 나한테 어떤 이슈가 터져서 내가 하던 모든 곳에서 나는 내려가야 될 수도 있는데 이런 생각을 안 할 수 없습니다.
부부 관계도 깨질 수 있고 부모 자식도 깨지기도 해요 그리고 자기의 이미지도 돈도 자존심도 믿었던 친구 관계도 다 깨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때 제일 먼저 들으면 좋을 말은 "괜찮아 많이 놀랬지?" 사실은 그 말이 우리가 되게 필요한 말이거입니다.
우리가 그때까지 어떤 얘기를 많이 들었는지 사랑의 언어를 듣고 그 표정을 보는 것 이런 게 진짜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쌓이고 쌓이면 어마어마한 자기의 언어를 만듭니다. 그래서 외부로부터 자기 되게 보호해줍니다.
그러니까 결혼을 앞둔 분들이라면 상대적으로 좋은 언어를 많이 들은 분과 교재해보고 결혼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걸 추천해 보겠습니다. 서양 속담에 "저녁에 의자 사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너무 다리가 아파서 아무데나 안고 싶으니까, 저녁에 의자사면 웬만한 의자는 다 좋아 보이고, 배가 고플 때 장을 보면 자 맛있어서 많이 사고 남겨서 버릴 확률이 높고 남자 여자도 너무 외로울 때 만나면 분별력이 떨어지는 것..)
그리고 홀로 서기가 제대로 안 되면 남하고 더불어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발레에도 보면 국물을 하시다가 되게 잘하시면 솔리스트를 줘요 그럼 혼자 발레리노나 발레리나가 돼서 춤을 출 수 있어요 그런데 여기에서 정말 잘하면 프리마돈나 즉 남자 무용수와 둘이 춤을 출 수 있는 마지막 최상의 단계를 주잖아요
인생도 전쟁 같고 삶도 전쟁 갖고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전쟁에서 삶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첫 번째 저는 좀 "군기"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머리가 있고 아주 성실하고 지료하고 근데 이걸로만으로는 장기전을 승리할 수는 없습니다. 그때 높아야 되는 게 뭐냐 하면 그게 "사기"인데 이 사기를 높이는 핵심이 "말" 입니다.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사기를 엄청 올릴 수도 있고 사기를 확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사기가 떨어지면 결정적인 순간에 연기를 잘 못하거나 골을 못 넣거나 웃기는 데 힘이 들어가 버립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힘이 들어가니까 헝그리 정신으로 어디까지는 가는데 그 다음은 못 갑니다.
왜? 잘하려고 하는 힘이 들어가 있기 떄문입니다. 근데 내 안에 있어 능력이 근데 뭔가 뒤에서 항상 잡고 있습니다. 결국 그걸 잡는 건 그 언어입니다.
만약에 결혼하기 전이라면 칭찬은 좀 받고 자랐는지 위로는 받고 자랐는지? 아버지 될 사람의 학교나 재산보다 더 중요한 건 저는 그 아버지들이 상속해주신 언어입니다. 저는 결국은 사람 사이 좋아지는 것도 언어고 사람 사이에 안 좋아지는 것도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는 의지가 있으면 새로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 김경옥 강사 : 우리의 모국어는 한국어죠 그렇지만 의지가 있다면 제2 외국어 제사 외국어를 배울 수 있죠 이거하고 똑같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세상에 예쁜 말도 내가 못 들어봤어도 내 부모님에게 상속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의지가 있으면 새로 배울 수 있다는 거 그러면 여기에서 이 단어를 중요하게 말씀드릴게요 의지가 있으신지
그리고 나도 나한테 물어봐야 합니다. 나는 새 언어를 배울 의지가 있는지 우리가 서로 떨어뜨리는 가장 크게 뭐냐면 명령조의 말입니다. 그래서 부부라고 해도 좀 더 반말을 하는 거는 반말을 하더라도 좀 중간중간 섞어서 존대말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명령조로 너무 말을 한다면 사기를 무조건 꺾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 한국의 남편들이 제일 결핍된 게 저는 인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정과 칭찬 안에 구체적 단어 소개
나 이번에 단독 MC 되었어. 나 이번에 좋은 작품에 캐스팅 되었어. 나 이번에 승진 되었어. |
잘했어 | 훈련할때나 쓰는 말 |
→ "잘했어"는 칭찬보다는 평가할때 하는 말
→"수고했어" 수직적인 언어임
칭찬은 감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대부분 생각해 보세요. 어떤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대화법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내가 주인공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평가보다는 감탄으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집중하면 시간이 빨리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빨리 가는 현상을 뇌는 재미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이 빨리 갈 때 스트레스를 담당하는 편도체를 뇌가 리셋됩니다. 그러니까 중간 중간에 눈을 털어야 되거든요. 인간은 안 그러면 눈으로 죽을 수도 있어요 눈으로 집이 무너지거나 축사가 무너지잖아요. 삶은 그 눈으로 무너져서 죽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중간중간 푸는 게 중요합니다.
바쁘고 하고 싶은 일이 많고 내 출연료가 비싸질수록 우리는 우리의 마음 중심의 공원을 만들어야 합니다.
싼 땅에 만드는 게 공원이 아니라 비싼 땅의 공원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공원에서 무엇을 하나요?
개랑 산책을 하든지 못 뽑고 태양 밑에서 태양을 받는다든지 도시락 같은 거 갖고 와서 까먹고 자전거 타고 그리고 공원에는 보통 옷을 편하게 이렇게 편하게 입고 가요 제일 많은 게 추리닝 입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의 추리닝을 입자.
마음의 추리닝을 나 되게 잘 나가는 사람이야 나 사회적인 이런 커리어 있어 그 옷을 버리고 마음의 운동복을 입고 때로는 그 옷을 벗을 수 있는 그럼 공원을 만든다는 게 뭐예요? 우리가 생각하기에 이거 너무 무의미한 거 아닌가 나 이만큼 시간에 이만큼 나 일을 하는 사람인데 일감 이렇게 다 들어오는데 나 일 해야 되지 않나? 그래서 제일 무서운 말이 물 들어올 때 노를 져라라는 말이 나중에 매우 무서운 말이 될 것도 같습니다.
삶은 성공 실패가 아니다. 삶은 좋은 일 나쁜 일이 아니라, 삶은 이런 일 저런 일이다.
우리가 실패를 했는데 거기에서 삶의 레슨을 했을 수도 있고, 나는 거기에서 배웠으니 하나 잃었고 세 개 얻었으니 난 두 개 이번에 또 좋은 장사한 거야 라고 말할 수도 있고, 아니면 우리가 그걸 받아들이고 증명할 수 있는 힘이 없을 때 아예 부인함으로써 그애기를 하는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가만히 보면 힘이 있어야 실패도 인정하고, 누가 사과하냐면 힘 있는 자만 사과할 수 있습니다.
미안하다고 얘기하는 사람은 다 힘 있는 사람이 그러니까 우리가 또 때로는 그 힘이 없을 때 이걸 마주치기가 너무 어려우니 그러면 우리는 아예 그 자체를 부인할 수도 있는데
지금 김호영 씨는 제 생각에는 그냥 삶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성공 실패, 흑백으로 보는 게 아니라 삶을 되게 컬러로 보시기 때문에 난 지금 내 인생 너무 좋아 너무 고마운 시기야 이렇게 하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랑의보다 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인간은 그 말을 절대자에게 듣고 싶거나 어머니에게 듣고 싶거나 아버지에게 듣고 싶거나 연인에게 듣고 싶거나 친구에게 듣고 싶은 거 멀리 있는 사람한테 별로 듣고 싶지 않을 거든 전 먼 사람이거든요.
전 너튜브로 보는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에요 전 방송으로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 한 말을 듣고 눈물이 나고 슬프고 때로는 좋아졌다라고 얘기하는 건 그만큼 우리가 빨랐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나중에 저 같은 강사가 강의하는 게 별 이슈가 되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거는 이미 위로를 풍부하게 받았고 격려를 풍부하게 받았기 때문에 제가 하는 일이 그다지 큰 일이 안 되는 그런 세상이 왔으면 진심으로...
- 성찰일지
- 소통을 하기 위해서 나-나 대화를 하기
- 진정한 칭찬은 감탄이다
-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나만의 공원을 만들기
- 사랑보다 강력한 힘은 "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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